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이날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오후 2시 오 시장의 항소심 첫 공판을 각각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 씨 사이에 여론조사 제공에 대한 묵시적 의사 합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을 통해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오 시장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 김건희 특검팀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