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선수가 팔꿈치 수술과 옆구리 부상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데뷔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4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최원태 선수가 2회에 교체된 가운데, 이재희 선수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희 선수는 2021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3순위 지명 후, 지난해 4월 말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접합 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7월 30일 부상에서 복귀했다. 정규시즌에서는 21경기에서 16이닝을 던지며 1승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희 선수의 활약에 대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라 부담이 많이 됐을 텐데 2이닝을 막아줬다. 앞으로도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재희 선수는 “팀이 이겨서 좋다. 팀 승리에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3차전에서 르윈 디아즈 선수의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선발 투수 최원태 선수가 2회에 교체되며 역전 허용했다. 류지혁 선수의 2점 홈런과 박승규, 구자욱 선수의 1타점 2루타, 1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