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에서 활동했던 왼손투수 정구범이 프로 7년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은퇴한다. NC 구단은 28일 오후 정구범이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정구범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의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했으며, 최고 시속 147㎞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경기씩 출전했고, 2023년 8월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후 다시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0경기,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기록했다. NC 구단은 정구범 외에 강태경(투수), 노재원(투수), 장창훈(내야수), 박영빈(외야수), 양가온솔(외야수)에게도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