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검찰은 외국 테러 조직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뉴욕주 올버니에 거주하는 제시카 보위(35)를 기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위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IS를 지원하기 위해 폭탄 제조 물품을 확보하고 뉴욕주 의사당을 공격해 의원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IS 협력자로 위장한 연방수사국(FBI) 비밀 정보원들과 접촉해 공격 계획을 논의해왔다. FBI는 보위가 SNS에 올린 9·11 테러 지지 메시지 등을 토대로 함정 수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보위는 의사당 건물을 5차례 답사하며 촬영하고, 정보원들에게 건물 파괴와 의원 살해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폭탄 제조 물품을 구입하고 총기 확보를 시도하기도 했다. 보위는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음성 메시지와 자필 선언문을 남겼으나, 실제 IS 조직원과 직접 접촉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현재 즉각적인 위협은 없으며 정부 건물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미 뉴욕주 의사당 폭파 모의한 30대 여성, FBI 함정수사로 체포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고 미국 뉴욕주 의사당 폭파를 모의한 30대 여성이 미 연방당국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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