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는 30일(현지시간) 기술주 실적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09% 내려간 5만1770.31로, S&P 500 지수는 1.82% 떨어진 7580.0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86% 하락한 2만5437.00으로 장을 끝냈다.
아마존과 인텔의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확대되었다. 특히 인텔의 주가는 28.58% 하락하며 시가총액 약 1천2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엑손모빌과 쉐브론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바이낸스에서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암호화폐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다.
KBS는 장중 나스닥이 한때 3.3% 가까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TV는 나스닥이 6월 5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스1은 인텔의 대규모 현금 소진과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