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부가 운영하는 데파프레스 통신에 따르면, 가셈 고라이시 바시즈 민병대 부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한 행사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국민과 군 지휘관들 사이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문서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라이시 부사령관은 이번 자료 공개를 통해 적들에게 수치를 안겨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IRIB 방송과 IRNA 통신 등 이란 국영 언론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최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만나 군사 및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확산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위독설을 불식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7일 영국 기반의 반체제 매체 이란와이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위독한 상태이며 내각과도 접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2월 말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 사망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중상을 입었다는 관측이 제기되어 왔으며, 최고지도자 선출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란 당국, 모즈타바 하메네이 위독설에 활동 사진 공개 예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란 당국이 그의 활동 모습이 담긴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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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로이터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8/09/news-p.v1.20260809.217784cad4564bf287109fd93b7edd2b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