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으로 장식한 미 백악관 현관 앞에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등장했습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던 트럼프가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자 갑자기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백악관 바로 위를 스치듯 지났습니다. 트럼프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한 차례 더 백악관 상공을 날아갔습니다. 백악관 측은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에어포스원 비행"이라고 SNS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항공기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이 항공기가 저공 비행할 때 고도가 백여 미터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워싱턴DC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항공기 굉음에 공포를 느꼈고, 뉴욕타임스는 백악관 상공에 나타난 정체 모의 비행기에 대해 '유쾌하지 않은 장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DC 시 의회는 워싱턴 도심과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사람들조차 행사 15분 전에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 쇼핑몰 내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고, 미시건 주 핼러윈 매장에서는 20대들의 말다툼 끝에 총격으로 1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