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경찰 조사가 8번째 차례에 모두 마무리됐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전 동작구의원 2명에게 3천만 원을 전달했다가 돌려받은 '공천헌금 의혹'과 차남의 편입·취업 청탁 혐의 등 13가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9월 김 의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했다. 경찰은 김 의원 측이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주요 참고인을 회유하고, 변호사를 통해 조사 내용을 빼내려 했다는 의혹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해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