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1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사법부까지 발밑에 두려는 심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여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를 견제하기 위해 한동훈 의원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보수 진영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이 법을 통치 수단으로 여기고 사법부를 통치의 대상으로 여기는 행태를 비판하며, “부끄러움을 모르고 대법원장을 조롱하고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조금도 어색함 없이 흘러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선에서 승리해야 이대로 가지 않으며, 그렇지 않으면 절대군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강버스를 둘러싼 야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적극 반박했다. 오 시장은 한강버스가 대중교통과 관광용이 결합된 신종 교통수단이라며, 이용객이 두 배 이상 늘고 수익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박 건조 과정에서 제기된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서는 “리베이트를 줬다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며 해명했다.
한편, 오 시장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상승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지지율이 6개월 내에 다시 2위,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