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시즌 월드 투어에서 거침없는 금빛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최민정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준준결승과 준결승 모두 조 1위를 차지한 뒤, 결승에서는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홈팀 캐나다 선수 3명이 선두권을 장악한 가운데, 4위로 달리던 최민정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바깥쪽 코스로 치고 나가 한 바퀴 만에 2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절묘하게 인코스를 공략해 지난 시즌 월드 투어 종합 챔피언인 코트니 사로까지 제쳤습니다. 0.063초 차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2주 연속 이 종목 금메달을 자축했습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최민정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이탈리아와 캐나다에 이은 3위로 바통을 이어받아 엄청난 추월 능력을 뽐냈습니다. 최종 한국은 이탈리아에 불과 0.014초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민정은 올 시즌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으며, 내일(2일) 주종목 1,500m 등에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취재 : 김형열, 영상편집 : 박정삼, 제작 : 디지털뉴스부)
한편,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최민정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쇼트트랙 여왕’으로, 여자 1000m에서 0.063초 차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한국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최민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장하준 기자)
최민정은 이번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