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서 외국인 지도자 5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후보군에는 도메네크 토렌트, 헤수스 카사스, 로베르트 모레노 등 스페인 국적자 3명과 네덜란드 출신 에르빈 쿠만, 세르비아 출신 드라간 스토이코비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들 중 4명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박 위원은 토렌트에 대해 주도적인 축구를 추구하나 독립 감독으로서의 성과가 부진했다고 평가했고, 모레노는 데이터 활용과 스위칭 플레이에 강점이 있으나 수비 불안 등의 약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에르빈 쿠만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술과 독립적 성과 부족을 이유로 후보 중 가장 적합하지 않다고 혹평했다. 반면 카사스 감독에 대해서는 전술적 유연성과 직선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을 들어 임시 사령탑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