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가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 후 SNS를 통해 시즌을 돌아봤다. 김도영 선수는 '길었던 한 시즌이 끝났다. 올해 시작할 때 목표가 꼭 시즌 끝에 선수들과 얼굴 보고 인사하고 팬분들과 함께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이 정도면 이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그는 또한 '시즌 초 KIA 타이거즈는 약팀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분들까지 정말 하나의 팀이 되어 3위라는 자리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세계 최고의 팬분들과 야구장에서 소통하고 또 응원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선수는 올 시즌 타율 0.308, 홈런 45개, 타점 118개, 득점 120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준PO 3경기 타율 0.333, PO 5경기 타율 0.350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PO에서 2승 3패로 탈락했다. 김도영 선수는 '포스트시즌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더 높은 위치까지 가지 못했으니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엔 저희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끝나지 않도록 비시즌 동안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도영 선수는 곧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