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3일 부산녹산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업체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강서소방서, 한국환경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2026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톨루엔 이송 배관 파열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고 화재까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누출을 차단하는 기동훈련과 비상대응지휘통제실을 가동하는 도상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자위소방대는 초기 화재 진압과 근무자 대피를 유도하고, 방호안전반은 누출원을 차단했다. 지휘본부에서는 자체 연락망인 '알림톡'을 활용해 인접 입주기업에 사고 발생 사실과 현장 접근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전파했다. 산단공은 상반기 풍수해 대비 안전한국훈련에 이어 하반기에는 화학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 유형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자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복합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사고 초기 유관기관과 입주기업의 신속한 합동 대응과 정확한 상황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