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경기 초반 LG에 대량 실점하며 0-7로 끌려갔으나, 4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한화 타선은 20안타를 몰아치며 LG 마운드를 공략했다. 문현빈은 4타점, 김태연은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지윤 역시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이 1회 조기 강판당했으나, 이후 권민규, 이형범 등 구원 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9점 차 역전승은 KBO리그 역대 최다 득점 차 역전승 공동 2위 기록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지윤은 7회 이후 승리를 예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