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오늘(4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산업 박람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6'에 참가해 연료전지 소재부품과 저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오롱그룹은 2020년부터 이 박람회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참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분제어장치, 고분자전해질막(PEM),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수소 모빌리티에 필요한 소재·부품을 전시했다. 특히, 수분제어장치는 연료전지 내부의 수분 공급과 배출을 조절하는 핵심 부품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3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누적 1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은 수소차용 연료전지에 수소를 공급하는 핵심 소재이며,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수소차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분제어장치의 적용 분야를 모빌리티에서 다양한 산업으로 넓히고, 그린수소 생산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와 수소저장용기, 수소저장시스템 모듈을 선보였다. 탄소섬유 중간재는 수소탱크의 강도와 내구성을 높이며,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중간재부터 탱크, 시스템 모듈까지 내재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그린 수소 생산 소재 개발을 추진해 수소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