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일본 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중장기 사업 방향과 기술 개발 계획을 공유하는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에쓰, 섬코, JSR, 나믹스 등 소재 기업과 도쿄일렉트론, 스크린홀딩스 등 장비 기업, 디스코, 어드반테스트 등 후공정·테스트 기업을 포함한 20여 개 핵심 협력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고, 공급망 전반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병기 양산총괄은 “일본 협력사들의 역량은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양국 반도체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유종 부사장은 “일본 파트너사들과 '원팀'으로 차세대 기술 과제에 대응하고, 기술 혁신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함께 확보해 AI 메모리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 M15X와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장기적으로 약 600조 원,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P&T7에 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