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경기 초반 1회 7득점 등 타선의 활약으로 한때 11-2까지 앞서 나갔으나, 4회부터 마운드가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투수 송승기가 4⅓이닝 5실점으로 물러난 뒤 등판한 불펜진도 실점을 거듭하며 총 20피안타를 허용했다. 8회말에는 배재준 등이 한화 타선에 연속 안타와 적시타를 내주며 승기를 완전히 빼앗겼다. 이번 패배로 LG는 2연패에 빠졌으며, 60승 1무 50패로 리그 4위를 유지했으나 3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KBO에 따르면 9점 차 리드를 뒤집힌 이번 경기는 KBO 리그 역대 최다 득점 차 역전승 공동 2위 기록에 해당한다. 또한 LG는 전날 KT 위즈전에서도 15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15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구단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한화는 이번 승리로 6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