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산드르 한자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군사행정청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크리비리흐의 '선 갤러리' 쇼핑센터에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이어 30분 뒤 같은 장소에 2차 공습이 이어지면서 쇼핑몰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 화재로 소실됐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 어린이 23명을 포함해 29명이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차 공격이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을 노린 이른바 '더블 탭' 공격이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야만적인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대응을 예고했다. 한 당국자는 2차 공습 당시 제트 엔진이 장착된 샤헤드형 드론이 저고도로 비행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콜라이우와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져 총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