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전 종료 후 발생한 난투극에 가담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상대 선수 폭행 혐의로 A매치 10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9만 달러를 처분받았다. 나우엘 몰리나는 7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9만 달러, 로베르토 아얄라 코치는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 달러, 티아고 알마다는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 달러의 징계를 받았다. 충돌에 가담한 스페인의 가비에게도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 달러가 부과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준결승전 이후 선수들이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정치적 슬로건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한 행위 등으로 총 32만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향후 홈 2경기에 대해 관중 수용 인원을 50%로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다만 FIFA는 벌금 중 10만 달러와 홈 1경기의 관중 제한 조치는 일정 기간 집행을 유예하고, 해당 벌금은 차별 방지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이번 징계에 불복해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