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은 이날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안타로 포문을 연 김호령은 6회초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4-1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박지성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9회초에는 적시 2루타를 추가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후 김호령은 최근 타격 부진에 대해 스스로 압박감을 느끼며 생각이 많았던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나쁜 공에 대한 판단력 부족을 반성하며 남은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KIA는 이번 승리로 6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성적 60승 48패 2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