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반효진(대구시설공단)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반효진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253.1점을 기록, 중국의 한자위(252.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본선을 전체 1위로 통과한 반효진은 결선 중반까지 한자위에 뒤졌으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반효진은 2년 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종목의 권은지는 8위를 기록했다.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홍수현, 최보람, 소승섭이 합계 1643점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소승섭은 “후배들이 잘해준 덕분에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