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고 상원 승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다. 4일 오후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150원(13.35%) 오른 2만 6750원에 거래되었으며, 장중에는 2만 7500원까지 상승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6000원(7.63%) 오른 8만 4600원을 기록했고, 대명에너지와 금양그린파워도 각각 급등했다.
같은 날, OCI홀딩스는 10.38% 상승했으며,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1.57%, 5.03%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0.96%, 9.54% 뛰었다.
민주당의 의회 영향력 확대가 관련 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여야 협상 등 변수가 남아 있어 정책 기대가 실제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분석 보고서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 태양광과 2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정책 기대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에코프로는 장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6%대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대부분 만회해 각각 0.68%, 0.14%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허드슨스 인 더 데파운드에서 열린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압둘 엘-사예드의 중간선거 전야 파티에서 선거 결과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AFP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11/04/rcv.YNA.20261104.PAF20261104256901009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