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 간 합의가 유지·이행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중간선거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중간선거는 미국의 내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계속해서 잘 수호·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며, 협력을 확대해 존중·공평·대등에 기반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해 5월 정상회담에서 도출하고 9월 정상회담에서 재확인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 합의를 시 주석의 대표적인 외교 성과로 꼽고 있다. 이는 양국이 상호존중하고 대등한 입장에서 경쟁을 유지하면서 이견을 관리하고 충돌을 피한다는 개념을 사용한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향후에도 미·중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가 잘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계속해서 잘 수호하고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