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잃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차기 공화당 지도부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존슨 의장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하원 공화당 1인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CNN은 존슨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를 상의한 뒤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다음 주 비밀투표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에서 218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최소 228석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2023년 10월 공화당 대표로 뽑혀 하원의장에 올랐고, 트럼프 대통령 대선 승리를 적극 지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충성스러운 자세를 이어갔다. 뉴시스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유권자들에게 외면받자 존슨 의장이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