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13분 만인 후반 25분, 이강인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의 프리킥 득점이 더해지며 팀은 승리를 확정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공식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데뷔전 활약을 조명하며 그가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과거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하던 등번호 7번을 달고 데뷔전에서 득점한 점을 언급하며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하며 팀의 발전과 우승 경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