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모로코 U-17 여자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모하메드 6세 축구 복합단지 2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후반 7분 리의경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원설경의 자책골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북한의 김주경이 실축했고, 일본은 키커 모두가 골망을 흔들며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U-17 여자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8일 브라질과 3·4위전을 치른다. 반면 일본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나이지리아와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