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FIFA U-17 여자 월드컵 3연패에 실패했습니다. 양 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북한이 1대 4로 패했습니다.
북한은 후반 7분 리의경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50분 원솔경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북한은 김주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실축하며 일본에 패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2008년, 2016년, 2024년, 2025년 4차례 정상에 올라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8일 나이지리아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북한은 7일 브라질과 3·4위전을 갖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