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태권도장 관장이 초등학생 원생을 학원 차량에서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태권도 수업을 마치고 원생들을 하원시키던 중 B군(10대)이 차량 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자, 휴대폰으로 머리를 10여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사건은 B군의 누나가 차량 뒷좌석에서 당시 상황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A씨는 B군에게 훈육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고 경찰에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학부모는 “태권도장은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돕는 교육기관인 만큼 아동에 대한 체벌과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