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이 합의를 절실히 원하고 있으나 미국은 합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그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토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미국이 해당 지역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결선투표를 앞두고 달린 그레이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 패배 시 국경 보안 및 세금 감면 혜택 상실과 함께 탄핵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