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경복궁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복에 대한 오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틱톡 등 온라인상에서 한복이 한푸에서 비롯됐다는 식의 왜곡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한복은 고구려 벽화에도 나타나는 상·하의가 구분된 투피스 형태이며, 원피스 형태인 한푸와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서도 한복을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러한 현상을 한류 확산에 따른 문화 열등감에서 비롯된 문화 공정의 일환으로 규정하며, 중국의 왜곡을 비판하는 동시에 우리 스스로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