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8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6시 11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발전소 내부 석탄 분진 필터 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설비 내부에는 약 1~2톤의 석탄 분진이 남아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석탄 화재의 특성상 내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외부에서 냉각수를 살포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완전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