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가 전편 아이맥스 촬영이라는 화제성으로 인기를 끌면서 예매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1.43대 1 화면비를 구현하는 용산 아이맥스관 등 주요 상영관의 티켓은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 2만 원 안팎인 티켓이 10만 원까지 거래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CGV는 매크로 등을 이용한 비정상 예매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적발 시 계정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또한 특별관 입장권 암표 판매와 매크로 사용 예매에 대한 제보 접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공연이나 스포츠와 달리 영화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암표방지법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프라인 암표는 경범죄처벌법으로 단속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암표 거래는 현재 제재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