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직후 수도 보고타에서는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으며, 안티오키아주, 쿤디나마르카주, 메타주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로이터통신은 베네수엘라 국경 지역과 에콰도르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콜롬비아 구조 당국은 비상 대응 절차를 가동 중이나, 공식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지진 규모와 진원 깊이에 대해서는 관측 기관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초기 규모를 6.8로 발표한 뒤 7.2로 수정했다. 콜롬비아 지질청(SGC)은 규모 6.7, 깊이 82㎞로 발표했으나, 이후 콜롬비아 국가재난위험관리청(UNGRD)은 규모 6.6, 깊이 79㎞로 발표했다. 반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은 규모를 7.4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