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승점 50점을 기록한 FC서울은 2위 울산HD와 3위 전북현대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서울이 한 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것은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방 압박과 역습 등 모든 과정이 완벽했다며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다만 주장 김진수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중 정승원의 세리머니가 상대 팬을 향한 도발로 오해받아 경고를 받는 등 소동이 있었으나, 김 감독은 카메라를 향한 세리머니였을 뿐 도발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우승 가능성에 대해 9월에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한 일정을 슬기롭게 넘긴 뒤에 논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