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은 안동산 대마씨유를 나노 크기로 분산한 수중유형 나노에멀전을 다당류 기반 겔과 결합해 나노에멀겔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입자 안정성을 높여 대마씨유 구조를 유지한 채 겔 내부에 안정적으로 포집하는 데 성공했다. 건선과 유사한 피부 염증을 유도한 생쥐에 해당 물질을 도포한 결과, 홍반과 각질, 피부 두께 증가 등 염증 증상이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결과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수용체 간 상호작용이 감소하고,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NF-κB 신호전달 경로가 억제되는 등 면역반응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는 경북대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생체고분자 및 바이오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8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