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지질청(SG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최근 10년 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하며 진원 깊이는 96km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바예델카우카주에서 27명, 페레이라에서 18명, 마니살레스에서 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바예델카우카주의 주도 칼리에서는 최소 19개 건물이 붕괴했으며,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니살레스에서는 마니살레스 대성당을 포함한 다수의 건물과 주택이 파손됐다. 지진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가스, 수도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콜롬비아 민간항공청은 안전 점검을 위해 피해 지역 공항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정부는 통합지휘본부(PMU)를 설치하고 구조 및 이재민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