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7월 18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안동과 의성 등지에서 임시 조립주택이 기초부에서 이탈하거나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도내 5개 시·군 임시 조립주택 2084동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진행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국토안전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친 결과, 전체의 절반이 넘는 1209동에 앵커볼트 설치 등 시설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의성·청송·영양·영덕 지역의 보강 작업을 이달 31일까지, 안동 지역은 다음 달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입지 여건 보완이 필요한 44개 부지 192동에 대해서는 배수로 및 소하천 정비, 사면 보강, 옹벽 설치 등을 시행한다.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 피해 5개 시·군 21곳에는 9월까지 마을순찰 기동대 63명을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역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의 안전기준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침 보완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설과 입지, 재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보강해 이재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1209동 시설 보강…9월 15일까지 완료
경북도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 및 유실 피해를 본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1209동에 대한 시설 보강을 다음 달 15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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