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이 전문가 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PSI)' 결과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7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상회한 수치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경기 개선, 0에 가까울수록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8월 제조업은 수출 현황 PSI가 112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내수 현황 PSI는 98로 기준치를 소폭 밑돌았다. 생산수준과 투자액은 각각 109와 108로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채산성은 94로 2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산업 유형별로는 ICT 부문이 122로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기계 부문은 97, 소재 부문은 95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44)와 휴대폰(143) 등이 호조를 보였으나 가전(57), 철강(78), 자동차(89) 등은 부진했다.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8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만에 기준치를 회복할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 전망은 105, 수출 전망은 118로 각각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채산성 전망도 104로 기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만에 기준치 상회…9월 내수·수출 개선 전망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으며, 9월에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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