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은 수사 기간 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전임 정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감사원, 군, 국정원, 검찰 관계자 등 50여 명을 기소했다. 특히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김건희 여사,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재판에 넘기며 성과를 냈다. 또한 윤 전 대통령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 혐의로 기소했다. 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노상원 수첩,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개입, 디올백 수사 무마 등 핵심 의혹들은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불기소하거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재이첩하기로 했다. 수사 과정에서 내란특검이 내부 고발자로 평가했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조성현 대령을 내란 가담 혐의로 기소한 것을 두고는 내란특검 측과 판단이 엇갈리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종합특검은 24일 오전 11시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수사 내용과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차 종합특검 180일 수사 종료…50여 명 기소 속 핵심 의혹은 재이첩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의 미제 의혹을 이어받아 지난 2월 출범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23일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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