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A씨를 폭행치사 및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음성군 소재의 한 정신병원 병실에서 같은 병동 환자인 70대 B씨의 머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괴산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22일 숨졌다. 경찰은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신의 침대에 누워 비켜주지 않거나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