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 KIA는 2회초 김호령의 희생플라이와 3회초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키움은 3회말 맷 데이비슨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KIA는 6회초 박재현의 싹쓸이 3루타와 8회초 김태군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5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패색이 짙던 9회말 키움은 권혁빈, 서건창, 추재현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데이비슨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재현이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KIA 김도영은 이날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