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시와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47분경 부산 동래구 복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아파트 내부 시설 문제로 지하 변전실이 침수되면서 변압기와 비상 발전기가 파손되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2개 동 37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 당시 승강기에 갇혔던 주민 1명은 구조됐다. 사고 당일 부산 지역은 최저기온 26.9도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가 이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측은 24일 오전 4시경 지하 변전실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전력은 전력 공급 재개를 위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설비 점검 기간 동안 비상 발전 차량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