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026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공공정책 분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H는 '양육 친화 주택, 공공디자인으로 시작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주제로 4개 성과물을 출품했다.

SH는 '아이사랑홈 인증제 평가지표 연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주택 구조와 어린이 놀이·돌봄 시설, 공동체 환경 등을 고려한 기준이다. 아이사랑홈은 서울시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도입한 양육 친화형 주거 모델이다. 또한, '임대주택 양육 가구의 육아 지원을 위한 주거 이동 기준 연구'에서는 약 22만 가구의 데이터를 분석해 주거 이동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SH는 직원들이 양육 가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입주민 눈높이에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위하여'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양육 친화 주거 정책과 일·육아 병행 근무 환경을 위한 'SH 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 활동이 담겼다. 황상하 SH 사장은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주택 공급·관리와 주거복지 사업에 활용하고 양육 가구가 체감하는 주거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