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은 주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카리브해축구연맹(CFU) 회원국 관계자들과 만난 뒤 화상 인터뷰를 통해 부유한 회원국과 재정이 열악한 회원국 간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FIFA의 임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부유한 국가들이 타국의 성장을 원치 않더라도 거대한 국가들과 나머지 국가들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전 세계 211개 회원국 모두에서 축구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인판티노 회장이 추진하던 영리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 및 지분 매각 계획이 축구계의 거센 반발로 백지화된 이후 나왔다. 해당 계획은 월드컵 등 핵심 자산에 민간 자본의 영향력이 커질 것을 우려한 유럽축구연맹(UEFA) 등이 월드컵 보이콧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무산됐다. 내년 회장 선거에서 연임을 노리는 인판티노 회장은 현재 UEFA,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등 주요 대륙 연맹으로부터 불신임 투표 추진 등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빅토르 몬탈리아니 CONCACAF 회장은 이번 도미니카공화국 14세 이하 챌린지 시리즈 대회에 인판티노 회장의 참석을 만류했으나, 인판티노 회장은 일정을 강행했다. 현장을 찾은 인판티노 회장은 대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최근의 갈등 상황을 수습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사퇴 압박 직면한 인판티노 FIFA 회장, 축구 빈부격차 해소 강조
최근 리더십 위기에 처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참석해 축구계의 재정적 격차 해소를 강조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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