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의 프레드 플라이츠 부소장은 현지 시각 21일 보수 매체 '아메리칸 그레이트니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낸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기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고, 가급적 서울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방문이 한미 관계에 대한 의지와 대면 외교 재개 결의를 전달할 것이라며, 올가을 추진되는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앞두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서울에 파견해 구체적인 정상회담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이재명 정부가 무역 및 안보 분야에서 강력한 협력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미 연례 합동군사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서는 김 위원장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조치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는 대북특사 임명과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안보 협의 등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