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회말 김민석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2회말 김대한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했다. 6회말에는 양의지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3대 0으로 앞서갔다. 7회초 한화 강백호와 채은성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으나, 7회말 박준순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타카다 타쿠토와 이영하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박준순의 결승 홈런과 곽빈의 투구,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승리로 두산은 시즌 53승 4무 45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