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투표소와 읍·면·동에서 시간대별 투표자 수 집계 시 오입력 및 임의 수정이 발생해 선거 통계의 신뢰성을 저하시켰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사과하며 향후 투표자 수 입력 및 검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선관위는 이러한 오류가 최종 개표 결과에는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투표 진행 중 각 투표소에서 잠정 집계한 자료로, 매시 정각의 정확한 수치가 아닌 구·시·군별 잠정 통계다. 최종 투표자 수와 투표율은 개표소에서 실물 투표지를 직접 확인해 확정된다. 개표는 정당과 후보자가 신고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실물 투표지를 분류·심사·계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표 상황표가 작성된다. 따라서 잠정 집계된 시간대별 투표자 수의 오류가 실제 개표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