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작가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서리꽃'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등단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서리꽃'은 대학 시절 시 동아리에서 만난 연인 이재이와 윤소인의 삶과 죽음을 통해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조명한다. 조정래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본의 탐욕과 권력의 야합 속에서 인간의 삶이 어떻게 몰락하고, 그 안에서 사랑이 어떻게 파괴되거나 재창조되는지를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그동안 투쟁하듯 100m 달리기 식으로 장편소설을 집필해왔으나, 앞으로는 집필 방식에 여유를 두고 단편소설과 수상록 등을 집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가는 AI 시대에도 인간의 상상력과 노력이 소설의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조정래 작가, 신작 장편소설 '서리꽃' 출간…마지막 장편 예고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등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서리꽃'을 발표하며, 이번 작품이 자신의 마지막 장편소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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