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고분자 나노섬유 표면에 그래핀 나노월(GNW)을 직접 성장시킨 '나노-온-나노(nano-on-nano)' 구조를 구현했다. 저온 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CVD) 기술을 활용해 내열성 고분자 나노섬유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수직 방향의 그래핀 나노월을 형성해 통기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 연구 결과, 그래핀 나노월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가스 분자가 오래 머무는 '구속 효과(confinement effect)'가 발생해 가스 분자와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짐을 확인했다. 실제 마스크 형태의 플랫폼에 적용한 결과, 높은 통기성을 유지하며 장시간 가스 모니터링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이성원 교수팀의 최혁주 박사과정생을 비롯해 충남대, 한밭대, 경북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파이버 머티리얼즈(Advanced Fiber Materials)' 8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