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에 과잉생산 관세 7.5%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의 대중 관세율은 약 20% 수준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는 양국이 무역 협상 과정에서 설정한 상한선에 해당한다. 소식통들은 관세율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 직전 수치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대중 관세율을 높게 발표하되 일부 부과를 유예해 실질 적용 세율을 7.5%로 맞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1974년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주요 무역국들의 과잉 생산 문제를 조사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9월 24일 워싱턴 정상회담 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국은 오는 11월 10일 만료되는 무역 휴전 합의를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악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 발표 전까지는 추측일 뿐이라며 즉답을 피했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중국 상무부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 9월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에 과잉생산 관세 7.5% 부과 검토
미국 정부가 오는 9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산 제품에 7.5%의 과잉생산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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